[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아키타입 블루’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키타입 블루는 PC/콘솔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코드네임 봄(대표 신원철)이 개발 중인 신작으로 픽셀 그래픽과 전략적인 플레이, 철학적인 시나리오가 강점이다. 초반부는 비교적 쉽지만 플레이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가족을 잃은 소녀 메리와 용감한 기사 랜슬롯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지난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서 스토브인디와 첫 인연을 맺은 아키타입 블루는 지스타, 플레이엑스포, 버닝비버, 도쿄게임쇼, 비트서밋 등 다양한 게임 전시회에서 국내외 인디 게임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게임은 스타 인디어워즈 ‘플레이어 보이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원픽인디’, 경기콘텐츠진흥원 ‘NPR 넥시드 최우수상’,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올해의 인디게임상’, 인디크래프트 ‘성남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키타입 블루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게임은 2025년 얼리 액세스에 이어 2026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사업 총괄 대표는 “아키타입 블루는 베테랑 개발진의 탄탄한 개발력이 돋보이는 인디게임 기대작”이라며 “우수한 인디게임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원철 코드네임 봄 대표는 “인디게임 창작팀 지원과 생태계 확대에 진심인 스토브인디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최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