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티피링크가 최신 Wi-Fi 7(802.11be) 기술을 탑재한 듀얼 밴드 공유기 'Archer BE230'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최신 기술을 부담 없이 경험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규모 사무실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Archer BE230은 5GHz 대역에서는 최대 2882Mbps, 2.4GHz 대역에서는 최대 688M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통합 최대 3.6Gbps의 무선 속도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MLO (멀티 링크 동작) 기술이 적용돼 2.4GHz와 5GHz 대역을 동시에 연결해 더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혼잡을 줄이고,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때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4K-QAM 및 멀티-RU와 같은 Wi-Fi 7의 첨단 기술을 통해 고속 데이터 전송과 지연 시간 감소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의 유선 연결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Archer BE230은 2개의 2.5Gbps 포트를 지원해 기존 기가비트 대비 최대 250% 더 빠른 속도로 유선 연결을 제공하며,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이나 대용량 파일 전송 시에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3개의 1Gbps LAN 포트를 통해 다수의 기기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USB 3.0 포트를 통해 외부 장치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더불어, 디자인 측면에서는 세련된 슬림형 외관과 컴팩트한 크기로 가정 어디서든 쉽게 배치할 수 있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4개의 외장 안테나와 빔포밍 기술을 통해 넓은 커버리지와 강력한 신호를 유지해, 여러 스마트홈 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도 끊김 없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Archer BE230은 Wi-Fi 7의 혁신적인 기술을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라며, "이번 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이 더 나은 네트워크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