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서 '큐렌들리(Cute+Friendly)'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예쁘고 소장 가치 높은 아이템을 선호하는 MZ 세대 소비 성향에 맞춰 많은 브랜드들이 인기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마스코트를 제작하여 주 고객층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마케팅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가 담긴 패션 아이템은 키즈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NBA키즈, ‘구공이’ 컬렉션 출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곰돌이 농구공’ 마스코트 주목
한세엠케이의 아동복 브랜드 NBA키즈는 마스코트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 ‘구공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공이는 NBA키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농구를 모티브로 탄생한 곰돌이 캐릭터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깜찍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농구공',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곰돌이 농구공' 등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 NBA키즈, 브랜드 마스코트 캐릭터 ‘구공이 셋업’ 화보 | ||
셋업, 자켓, 후드티, 맨투맨 등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캐릭터 구공이가 농구를 하는 아트웍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반팔 티, 맨투맨, 트레이닝팬츠로 구성된 구공이 셋업은 레이어드해 착용하거나 각각 단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 가지 아이템 모두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다. 여유 있는 오버핏으로 제작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셋업 색상은 블랙, 멜란지 그레이, 오트밀 세 가지로 구성되어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다.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하여 신축성이 우수한 반팔 티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트레이닝팬츠는 허리와 밑단의 밴딩 처리로 착용감이 편안하다. 맨투맨 뒤판에는 감각적인 구공이 아트웍과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덤블퍼 원단으로 제작한 구공이 쉐르파 집업 자켓도 준비했다. 차분한 베이지 색상에 구공이 디자인을 더해 깜찍한 요소를 극대화했다. 루즈핏 실루엣과 안감으로 착장이 편리하며 밑단에는 스트링을 달아 보온성을 높였다.
NBA키즈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구공이 공식 인스타그램도 새롭게 오픈하며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 키링 증정 팔로우 이벤트 등 활발한 SNS 프로모션을 통해 온라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네파키즈, ‘조구만’과 함께한 24FW 화보 공개
네파키즈는 24FW 시즌을 맞아IPX(구 라인프렌즈)와 함께 ‘조구만(JOGUMAN)’ 캐릭터 IP를 활용한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조구만은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조구맣지만 안 중요하단 건 아냐’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특유의 유머와 말장난을 통해 사람들의 일상 속에 은근히 스며들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다.
| ▲ 네파키즈, 조구만 24 F/W 화보 | ||
공개된 화보는 ‘가을 농장 체험’을 테마로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으며, 차분한 색감 조합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따뜻한 가을 감성을 전한다. 조구만 클라우디스트 리버서블 재킷 3종과 조구만 플리스 베스트 1종으로,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좋아 간절기 시즌 활용하기 좋다.
■ 헤지스, 피너츠 ‘스누피’ 캐릭터와 협업 컬렉션 선봬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가 미국 피너츠 월드와이드 LLC(피너츠)와 협업해 스누피 캐릭터를 활용한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누피는 오랜 시간 동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아온 피너츠의 대표 강아지 캐릭터다.
| ▲ 헤지스, 피너츠 ‘스누피’ 협업 컬렉션 화보 | ||
헤지스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캐릭터 콜라보 성공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피너츠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2024 피너츠X 헤지스’ 컬렉션은 헤지스의 클래식한 시그니처 패턴 ‘헤리아토’와 스누피와 그의 친구 캐릭터 우드스탁, 꽃과 하트 패턴을 적용했다.
가방, 지갑, 키홀더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가방 손잡이, 키링, 지갑 테두리 부분에 소가죽 소재를 배색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모든 제품은 우정, 사랑,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