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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주년 맞은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 품질과 혁신을 기념하다

    • 매일경제 로고

    • 2024-07-01

    • 조회 : 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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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가 창립 125주년을 맞았다고 1일 밝혔다. 품질과 내구성을 강조하며 개척정신을 이어온 밀레는 독일 경제 역사상 존경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세계 49개국에서 2만 2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 49억 6천만 유로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글로벌 하이테크 회사로 성장했다.

     

       
    ▲ 밀레 창립 기념일을 맞은 이사회. (왼쪽부터) Dr. Markus Miele(마르쿠스 밀레 공동 경영자), Olaf Bartsch(올라프 바쉬 재무 및 행정 총괄 사장), Rebecca Steinhage(레베카 스타인하게 인사 및 대외 협력 총괄 사장), Dr. Reinhard Zinkann(라인하르트 진칸 공동 경영자), Dr. Axel Kniehl(악셀 크닐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 사장), Dr. Stefan Breit(스테판 브라이트 기술 총괄 사장)

    밀레의 시작은 1899년 7월 1일 독일의 작은 도시 헤르제브록(Herzebrock)에 있는 곡물 공장이다. 11명의 직원과 함께 엔지니어 칼 밀레 시니어(Carl Miele senior)와 사업가 라인하르트 진칸(Reinhard Zinkann)은 첫 제품인 크림 분리기를 출시했다. 이후 버터 교반기라는 교반기(휘젓개)가 장착된 둥근 참나무 통으로 된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크림 분리기의 원리를 이용해 1901년 첫 번째 밀레 세탁기가 탄생했다. 초기 세탁기는 레버로 작동하는 회전 드럼이 있는 큰 나무 통이었다. 신생 회사였지만 주문량이 예상을 초과했으며 밀레는 1907년 많은 인력과 목재 공급이 원활하도록 본사와 생산 시설을 현재 위치인 독일 귀터슬로(Gütersloh)로 옮겼다.

     

       
    ▲ 1920년대 밀레 세탁기 광고

    창립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헌신은 초기부터 분명했다. 밀레는 1909년 독일 최초의 기업 건강 보험 제도 중 하나를 도입했으며, 환경 및 기후 보호에 있어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밀레는 제품을 생산할 때 가전제품의 오랜 수명을 고려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가전제품의 재활용성, 그리고 재생 에너지의 사용 및 생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밀레는 2014년과 2024년 독일 지속 가능성 상(German Sustainability Award)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기업 철학을 인정받았다.

     

    ? 농업 장비 공급업체에서 가전제품으로
    초기 밀레는 다양한 농업 장비 공급업체로 발전했다. 동물 사료 준비를 위한 장비인 사료 스티머(feed steamer), 사다리, 손수레, 나무 창고, 자전거 및 모페드(소형 오토바이) 등을 선보였다. 심지어 자동차도 생산했지만 다른 주력 제품에 집중하고자 2년 후 중단했다.

     

    1920년대 말에는 빌레펠트(Bielefeld) 공장에서 최초의 진공청소기를 생산했고, 1929년에는 유럽 최초의 전기 식기세척기를 생산했다. 그 이후로 회사는 점차 주방, 세탁 및 바닥 관리용 고품질 전기 제품에 집중했다. 세탁 기술이 추가됐고, 상업용 식기세척기와 의료 시설 및 실험실용 청소 소독 및 멸균 장비도 선보였다. 자전거 생산 중단, 유제품 기술 부문 및 주방 가구 부문 매각이 진행됐으며 대신 주방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식기세척기에 집중했다.

     

       
    ▲ 세계 최초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오토도스 식기세척기

    밀레가 전략적으로 빌트인 주방 가전 부문을 강화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정표는 1989년 뷘데(Bünde)와 아른스베르크(Arnsberg)에 공장이 있는 주방 가전 제조업체 임페리얼(Imperial)을 인수한 것이다. 1990년대 밀레는 최초의 빌트인 스팀 쿠커(steam cooker)와 같은 세계 최초의 제품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 세탁 관리, 식기 세척 및 스마트 홈 가전의 선구자
    1987년 밀레는 특허받은 밀레 커틀러리 수납 선반으로 식기세척기의 적재 편의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2001년에는 특허받은 밀레의 벌집모양 드럼인 허니컴 드럼으로 세탁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1998년 밀레는 세탁기와 건조기 프로그램의 종료를 소형 라디오 수신기로 알려주는 인포컨트롤(InfoControl) 기능을 선보이며 지능형 가전제품의 길을 개척했다.

     

    10년 후에는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통해 후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됐다. 오늘날 밀레는 AI 요리와 기후 친화적 세탁 및 식기세척을 선도하고 있다.

     

       
    ▲ 후드와 인덕션이 결합된 투인원 인덕션 KMDA 7476 FL

    ? 글로벌 판매 구조와 공장 네트워크 성장해 현재 49개국에 법인 설립
    동시에 글로벌 판매 구조와 공장 네트워크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창립 기념일인 올해 밀레는 49개국에 자체 판매 법인과 20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5개의 생산 공장 중 8개는 독일에 있으며 나머지는 각각 오스트리아, 중국,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2017년부터 밀레 그룹의 일부가 된 이탈리아 의료 기술 전문 회사 스틸코 그룹(Steelco Group)의 두 생산 현장이 추가됐다.

     

    북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밀레는 현재 미국 앨라배마 주에 16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에서는 미국 지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대용량 오븐과 조리기구 생산이 2024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밀레는 의료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스위스 산업 지주 회사 메탈 저그(Metall Zug AG)와 합작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회사 지분의 67%를 보유하고 있다. 밀레 그룹의 이사회는 창립 가족 대표 두 명인 밀레(Miele) 회장과 진칸(Zinkann) 회장, 그리고 각각 특정 부서를 책임지는 네 명의 비 가족(family independent) 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레 관계자는 “밀레는 125년동안 변하지 않은 것이 두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는 창립 가족 대표인 밀레 가문과 진칸 가문이 회사의 전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두 창립자가 첫 번째 제품에 적어놓은 Immer besser(항상 더 나은) 브랜드 약속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Miele Experience Center)에서는 밀레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밀레에서 진행하는 각종 쿠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 월-금 10:00 ? 20:00 | 토-일 및 공휴일 10:00 ? 18:00

     

    ?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59
    ?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청담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19
    ?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한남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 130 1층
    ?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송도 -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110 송도중앙타워 104호

     



    이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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