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올 연말 인텔은 2024년 3분기 차기 클라이언트 프로세서(코드명 루나 레이크, Lunar Lake)를 20개 OEM 사에 공급해 총 80여개 이상 신규 랩탑 모델을 통해 사용자를 만난다.

이들 제품은 코파일럿플러스(Copilot+) 기조의 AI 성능이 핵심이다.

단, 루나 레이크는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Recall)과 같은 코파일럿플러스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은 인텔 코어 Ultra(Intel Core Ultra) 프로세서에 이어 루나 레이크를 추가해 올해 4천만 대 이상의 AI PC 프로세서로 시장을 리드한다는 전략이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 수석 부사장은 "획기적인 전력 효율성, x86 아키텍처의 신뢰할 수 있는 호환성, 업계에서 가장 심층적인 CPU, GPU 및 NPU 지원 소프트웨어 구현을 통해 인텔은 루나 레이크 및 코파일럿플러스와 함께 역사상 가장 경쟁력 있는 공동 클라이언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PC는 중앙 처리 장치(C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신경 처리 장치(NPU)가 있으며, 각각 특정 AI 가속 기능을 갖추고 있다. NPU는 클라우드에서 처리할 데이터를 전송하는 대신 PC에서 바로 AI 및 머신러닝(ML)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전문 가속기이다. PC에서 작업을 자동화, 간소화, 최적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AI PC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인텔은 루나 레이크가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AI 성능을 갖춘 획기적인 AI PC용 모바일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40 NPU TOPS(초당 테라 연산) 이상으로 코파일럿플러스 경험에 필요한 성능을 갖추고, 60 GPU TOPS 및 100 플랫폼 TOPS 이상 지원을 예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디바이스 부문 코퍼레이트 부사장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는 "루나 레이크는 인텔과 긴밀한 공동 엔지니어링 파트너십에 힘입어 보안, 배터리 수명 등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혁신을 달성했다. 루나 레이크가 출시되면 시장에 40 이상 TOPS NPU 성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플러스 경험을 실현해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AI에 대한 포괄적 접근 방식에는 하드웨어 혁신과 함께 강력한 소프트웨어 지원 인프라가 필요하다. 인텔은 AI PC 가속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0개 이상의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와 협력하여 개인 비서, 오디오 효과, 콘텐츠 제작, 게임, 보안, 스트리밍, 비디오 협업 등의 포석을 깔고 있다.

By 기사제보 및 정정요청 =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