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인터내셔널(대표 피터 마스)은 노트북, 스토리지 등 올해 상반기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15형 노트북 PC ‘델XPS 15z’로 두께가 24.68mm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델 측은 현존하는 가장 얇은 15형 노트북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2세대 코어 i5 또는 i7이 탑재됐으며 엔비디아 옵티머스 그래픽 기술 기반의 2GB 외장 지포스 그래픽을 장착하면서도 8셀 배터리로 최대 8시간 22분의 배터리 시간을 구현해냈다. 또한 1080p 풀HD 15.6형 스크린이 기본 탑재되어 일반 LCD보다 50% 더 밝고 선명하다.
▲ 델 xps 15z
함께 출시된 게임 특화 노트북인 에일리언웨어 M14x는 2세대 인텔 코어 i7 2820QM 프로세서, 최대 8GB 광대역 600MHz DDR3 메모리 탑재, 최대 14형 WLED HD+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GT 555M(3GB), 인텔 어드밴스드 N WiFi Link 6250의 강력한 무선랜 기능, HD 5.1 채널의 웨이브맥스 오디오 및 클립쉬 스피커, 256GB SSD, HDMI 1.4 포트를 지원한다.
이밖에 에일리언 시리즈 특유의 LED 조명을 활용한 디자인이나 터치 패드의 민감도를 조정할 수 있는 ‘에일리언 터치’, 전력 관리 기능인 ‘에일리언 커맨드 센터’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 델 에일리언웨어 M14x
이외에도 델코리아는 ‘델 프리시전 M4600, M6600 노트북 워크스테이션과 R5500 랙 워크스테이션을 함께 선보였다.
델 코리아의 안기종 상무는 “금번 출시한 XPS 15z는 15형 노트북 PC 중 세상에서 가장 얇은 제품으로 델의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델의 기술력은 소비자들의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성능, 디자인, 편의성 등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봉성창 기자 bong@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