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5 뿐만 아니라 ▲갤럭시Z 플립5에도 새로운 물방울 힌지(경첩)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팁스터 @chunvn8888은 "갤럭시Z 폴드5, 플립5 모두 삼성의 자체 물방울 힌지를 사용해 빈틈없이 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이 자체 개발한 물방울 힌지 시스템은 틈이 없이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두께도 더욱 얇게 구현할 수 있으며 가운데 주름 현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갤럭시Z 폴드5는 폴더블폰 최초 방진 기능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 모델보다 무게도 9~12g 정도 가벼워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Z 폴드4는 수심 1.5m에서 최대 30분까지 버틸 수 있는 IPX8 방수 등급만 지원한다. 팁스터는 "삼성이 차세대 폴더블폰에 IP67 등급을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방진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폴더블 폰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오는 8월 하반기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 폴드5 ▲갤럭시Z 플립5 등 차기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