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가장 수리하기 쉬운 이어버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3일(현지시간) IT기기 수리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이 공개한 분해영상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모듈화된 깔끔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수리 및 배터리 교체가 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내부에는 'Varta CP1254 A3' 충전식 배터리가 탑재됐다.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범용 배터리다. 또, 케이스 내부 배터리 용량은 1.81Wh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 케이스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픽스잇이 평가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수리용이성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이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보다 2점 높은 점수다. 분해에 필요한 전문 도구와 아이픽스잇이 제공하는 분해 가이드를 따를 경우 개인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쟁 제품인 애플 에어팟 프로 수리용이성 점수는 10점 만점에 0점을 받은 바 있다. 배터리 성능이 떨어질 경우 교체가 불가능하므로 다시 구매해야 한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