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틸리티우드는 어떤 클럽인가요?
Utility라는 단어의 뜻 그대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클럽을 지칭합니다. 페어웨이우드보다는 전체적으로 길이가 짧고, 아이언보다는 헤드가 커서,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럽입니다.
처음 사람들에게 선보였을때에는 치기 쉽다는 이유로 시니어들이나 여성들이 많이 사용했었지만 많은 프로 선수들이 유틸리티우드로 우승을 하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클럽입니다.
2.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어느 게 맞나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같은 개념의 골프클럽입니다.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면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아이언에서 발전된 클럽이라는 점. 유틸리티는 일본에서 시작되었고 페어웨이우드에서 발전한 클럽이라는 점이 미묘하게 다르긴 합니다.
최초에 유틸리티와 하이브리드라는 용어가 생겼을 때에는 사람들이 엄격하게 이 둘을 구별했지만 최근에는 유틸리티와 하이브리드에 큰 차이가 없어지면서 둘을 구분해서 사용하기보다는 거의 동일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하이브리드와 유틸리티의 간단 비교표!
*하이브리드 = 유틸리티
하이브리드 | 유틸리티 | |
---|---|---|
유래된 국가 | 미국에서 유래 | 일본에서 유래 |
발전된 클럽 | 아이언에서 발전함 | 페어웨이우드에서 발전함 |
주 용도 | 공을 띄우는데 적합 | 공을 멀리 보내는데 적합 |
디자인 | 아이언에 좀 더 가까운 클럽 | 우드에 좀 더 가까운 클럽 |
3. 유틸리티우드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① 우드를 아이언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클럽
-. 아이언은 치기 힘들고, 페어웨이우드는 정확도가 떨어지기에 두 클럽의 장점을 합쳐서 헤드는 우드용으로 아이언의 로프트를 살려서 만들어진 클럽.
② 초보자들도, 상급자들도 두루 사용하는 클럽
-. 어느 때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초보자들도 많이 사용하지만,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상급자들도 애용하는 클럽
③ 롱 아이언과 페어웨이우드를 대체할 클럽
-. 두 제품의 장점을 고루 갖춘 클럽이기 때문에 두 클럽을 대체할 클럽으로 부각되며, 실제로 롱 아이언과 페어웨이우드 대신에 유틸리티우드 한 가지만 챙겨도 무관할 정도로 좋은 클럽.
4. 유틸리티우드는 언제 사용하면 되나요?
① 러프
기본적으로 유틸리티우드는 잔디가 길고 거친 러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골프클럽입니다. 밑바닥이 넓고 무게중심이 대체적으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잔디 속에 깊게 파묻힌 골프공을 쉽게 꺼내서 그린이나 페어웨이로 올리기에 용이합니다.
② 그린 주변
사실 그린 주변에서는 어떤 클럽을 들어야 할 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언을 꺼내기에는 좀 애매하고, 퍼터를 꺼낼 순 없고, 그렇다고 페어웨이우드를 꺼내기에도 적합하지 않을때, 그럴 때가 유틸리티우드가 가장 빛을 발할때라고 생각합니다.
③ 페어웨이
페어웨이에서 페어웨이우드를 꺼내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유틸리티우드의 특성상 페어웨이우드보다는 비거리가 짧지만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정확한 온그린을 위해서 유틸리티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벙커에서도 사용하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많이 있는 일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저 세 곳에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어떤 유틸리티우드를 선택해야 하나요?
흔히들 골프클럽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합니다. 사람마다 다 체구나 스윙 습관이나 스윙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딱 어떤 제품이 좋다 나쁘다 단언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A사의 제품이 딱 맞는 반면에 어떤 사람에게는 A사의 제품이 최악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4번과 5번 아이언의 로프트를 기준으로 유틸리티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피팅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성용 유틸리티는 19도에서 21도 정도, 여성용은 22도에서 25도 정도가 알맞다고 합니다.
※ 골프클럽의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
※ 4번 아이언, 5번 아이언의 로프트각도를 참고해서 그와 같은 유틸리티우드를 사자!
※ 그마저도 모르겠다면, 대체적으로 남성은 19도~21도, 여성은 22도~25도 유틸리티우드가 알맞다!
더 많은 유틸리티 제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