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참고> 배터리: 건전지와 충전지의 통합 명칭으로 사용

(1) 종류

 ① 건전지(Dry Cell):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없는 1차 전지에 속함    

 ② 리튬전지: 1차 전지에 속하는 건전지이지만, 형태와 쓰임이 달라 건전지라 표현하지 않음    

 ③ 충전지(Rechargeable Battery):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는 2차 전지에 속함    

 ④ 18650 충전지: 컴팩트한 디자인과 강한 불빛의  최신 랜턴에 맞는 전지를 위해 개발    

(2) 배터리 종류별 특징 비교

※알카라인 버튼형 건전지: 버튼형 리튬전지와 비슷한 모양의 알카라인 건전지(LR44, LR43, 4LR44 등)

동일한 규격(AA, AAA , C, D, 9V)이 존재하는 건전지와 충전지의 경우, 어떤 제품을 고민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전지(알카라인)와 충저지(니켈수소)로 비교해볼까요?

(1) 경제성말고 비교할게 뭐가 더 있을까?

 ① 선택기준 단순비교

→ 상식적으로 재충전해서 사용하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사는 경우입니다.

 ② 성능차이로 비교선택

위의 표는 의문점을 갖게 합니다. 왜 전압이 높은 알카라인 건전지가 낮은 전압을 소모하는 제품용으로 추천

되는지... 다음 주제에서 알아볼까요? 

구멍이 더 큰 수도꼭지가 물을 더 많이 내보냅니다.

배터리도 전압이 높은 제품이 전력을 더욱 많이 배출합니다.

만약, 수도꼭지의 구멍 크기만큼의 물을 내보내지 못한다면, 구멍이 큰 의미가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배터리의 기본 전압이 높지만 그 전압을 꾸준하게 유지 못한다면?

알카라인 건전지와 니켈수소 충전지의 관계가 그러합니다.

아래 그래프를 참고해서 보면, 알카라인 건전지의 전압은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하락하게 됩니다.

반면, 니켈수소 충전지는 일정기간 비슷한 전압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 전압은 니켈수소 충전지가 낮지만, 일정시간이 지난 후부터는 더 높은 전압을 유지하게 됩니다.

만일, 1V 정도의 전압을 요하는 제품이라면, 니켈수소 충전지가 더 효율적입니다.

[시간 변화에 따른 전압의 변화]

※리튬이온: 비싼 디지털 카메라 등의 전용전지로 사용 →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정전압 회로가 있음
※필요전압: 기기가 작동하기 위한 최소로 필요로 하는 전압

Tip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하고 방전된 건전지를 탁상시계에 넣고 사용한다면? 답: 작동합

  → 탁상시계가 필요로하는 전압이 낮기 때문

(1) 충전지는 있지만 건전지는 없다!

건전지에는 용량표기를 하지 않습니다. 용량으로 사용시간을 짐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강한 힘도 꾸준하게 유지해야지' 에서 알아본 전압 정보와도 연관됩니다. 용량은 남아있으나, 전압이 떨어져서

사용못하는 경우가 있고, 이 정도가 사용되는 제품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용량표기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제조사도 "오래가는 건전지" 강조하며,  자사 시리즈 제품만  성능을 비교합니다.

(2) 제조사 정보로 알아보는 건전지 용량의 비밀

 ① 주요 브랜드 건전지 용량 비교

※'에너자이저 리튬'= 리튬건전지(3V), 그 외 = 알카라인 건전지(1.5V)

 ② 에너자이저 건전지 시리즈별 성능 비교

 ※제조사 광고 기준이며, 사용전압이 높은 디지털 기기(예: 디지털 카메라) 사용 시 기준

  알카라인 건전지(맥스, 어드밴스)와 리튬 건전지(얼티메이트 리튬)의 성능차가 확연합니다.

  사용전압이 높은 디지털기기 사용 시, 알카라인 건전지로 100번 성능개선해도, 리튬 건전지 성능의 반의 반
  못미칩니다. 기본 전압이 1.5V와 3V라는 큰 차이가 일단 주된 이유입니다.

   '디지털 기기 = 리튬 건전지' 공식으로 나간다면, 자사 제품인 '에너자이저 어드밴스'는 설 자리를 잃겠지요.

   (실제 온라인 판매 가격이 맥스와 큰 차이가 없음)

 ③ 듀라셀 건전지 시리즈별 성능 비교

※ 에너자이저와 마찬기지로 제조사 광고기준, 사용전압이 높은 디지털 기기(예: 디지털 카메라) 사용 시 기준

AA타입의 에너자이저 맥스와 어드밴스는 용량이 100mAh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사용기간은 50%가 차이납니다.

이것은 홍보기준이 사용전압이 높은 디지털 카메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맥스와 어드밴스의 차이는 사용전압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알카라인 건전지의 특성을 개선한 정도입니다. 만약 사용전압이 낮은 아날로그 탁상시계를

기준으로 한다면, 높은 전압을 유지할 필요없이 용량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용기간이 50% 이상이나 나지

않습니다. →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제품이 아니라면, 저렴한 Normal 타입을 구매! 

  방전율은 영어로 드레인(Drain=빼내다)이라 하며, 단위는 C(C-rate)로 표기합니다.

  → 배터리가 한 번에 방출할 수 있는 전류량을 나타냄

 방전율이 낮은 제품은 한 번의 빠져나가는 전류량이 낮아, 필요한 전압을 만드는데 많은 전류를 필요로 합니다.

  (앞서 전압의 중요성은 많이 언급함)

  방전율 1C는 제품이 요구하는 전력량(예: 기기 200mA, 배터리 200mAh) 이상의 용량이 남았을 경우에 기기가

  작동합니다.

  0.5C라면 제품이 요구하는 전력량에 2배가 있어야 작동할 수 있습니다. 2C는 요구 전력량에 반만 있어도

 작동함합니다.

(1) 예시

  작동 시 900mA의 전력량이 필요한 디지털 카메라에,  2800mAh 알카라인 건전지(0.5C)를 사용할 경우,

  알카라인 건전지의 용량이 1800mAh 미만으로 떨어지면, 용량이 남아있어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1800mAh 미만이 되면, 필요한 전력을 만들기 위한 전류량이 모자름)

  *알카라인 건전지의 최소 잔재용량 x 0.5 = 900mA

  반면에 2800mAh의 니켈수소 충전지(3C)를 사용할 경우, 용량이 300mAh가 남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0mAh로도 필요한 전력을 공급)

  *니켈수소 충전지의 최소 잔재용량 x 3 = 900mA

  1800mAh과 300mAh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건전지로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 금방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30mA 램프를 예를 든다면, 알카라인은 60mAh, 니켈수소 충전지는 10mAh의 용량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소모 제품의 경우는 어떤 것을 사용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2) 방전율 비교

(수치는 전용전지로 사용된 경우, 제조사별, 제품별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하이 드레인 알카라인 건전지(약 ~1C): '듀라셀의 Ultra' 와 같은 유명 제조사 상위 시리즈 제품

  ※ 동일한 제조사의 다른 시리즈 제품 간의 성능차이가 나는 주된 이유 = 방전율 개선 = 필요전압 유지 향상

1. 탁상시계, 리모컨: 사용전압이 낮고, 배터리 교체가 잦지 않은 제품

  → 알카라인 건전지     

2. MP3, PMP, 휴대용 게임기: 사용전압은 보통에, 배터리 교체가 잦은 경우

  → 니켈수소 충전지   

3. 디지털 카메라: 사용전압이 높은 경우 (디지털 카메라는 촬영 순간의 전력소모량이 높음)

  → 리튬 건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