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이 돌아왔다. 즐거운 마음으로 떠난 휴가에서 메이크업으로 기분을 망칠 수는 없는 노릇. 더위에 무너지기 쉬운 베이스는 지속력에, 바캉스 사진 속 톡톡 튀는 포인트가 될 색조는 발색력에 초점을 두고 메이크업 제품을 골라보자. 마음에 쏙 드는 메이크업 컨디션으로 완벽한 휴식 시간을 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해 바캉스 메이크업 팁부터,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까지 준비했다.
■ 바캉스 파운데이션 1순위 고려 사항은 지속력
여름 휴가를 즐길 때면 야외에 오랜 시간 머무르기 마련이다. 땀과 유분이 많이 배출되는 만큼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의 1순위 고려 사항은 ‘지속력’이다. 이 때 수분감 있는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해 준 뒤 세미 매트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주면 지속력이 강해진다. 가리고 싶은 스팟이 많더라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보다 여러 번 덧발라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유지하자.
▲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30㎖/7만원 대) / ‘뗑 이돌 롱라스팅 스틱 파운데이션’ (9g/ 6만 2천원 대) |
랑콤의 베스트셀러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은 보송한 세미 매트 제형으로 하루종일 커버력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시간이 지나도 본연의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가볍고 편안하게 유지된다. 오일 흡수체를 포함한 포뮬라가 피부의 유분기를 잡아줘 베이스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지저분하게 무너지지 않는다. 특히 올해 휴대성을 높여 출시된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은 가벼운 포뮬라로 외부에서 사용하기에 부담 없고, 손에 묻힐 필요 없이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다.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이 모공과 잔선까지 커버해 언제 어디서든 매끄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 미세 입자 파우더가 만드는 고정력의 차이
파운데이션으로 만들어낸 결점 없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파우더로 마무리해주면 좋다. 미세한 입자의 파우더를 소량만 브러쉬로 쓸어주듯 발라주자. 공기처럼 가벼워 바른 듯 안 바른 듯 할 지라도 메이크업 고정력에서 차이가 생긴다.
▲ 랑콤 ‘롱 타임 노 샤인 루즈 셋팅 파우더’ (15g/6만 2천원 대) |
랑콤의 ‘롱 타임 노 샤인 루즈 셋팅 파우더’는 롱라스팅 베이스 메이크업의 마무리를 장식할 필수 아이템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번들거리거나 무너지는 것을 최소화해 하루 종일 메이크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파우더 입자가 미세해 투명하게 마무리되어 보송보송하면서도 두껍지 않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준다.
■ 쫀쫀한 밀착력과 환한 발색력으로 바캉스 메이크업 완성해줄 립스틱
반짝이는 아이섀도우 등 여러 곳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지만 깔끔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입술만 선명하게 연출해도 톡톡 튀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립 메이크업은 사진에도 잘 드러나기에 발색력이 더욱 관건. 일상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다면 평소와 다른 립 컬러에 도전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 랑콤 ‘압솔뤼 루즈 루비 크림’ #01 레드 루비 (3.4g/4만 2천원 대) |
랑콤이 이번 여름 출시한 ‘압솔뤼 루즈 루비 크림’은 선명한 발색력과 최대 6시간까지 지속되는 포뮬라가 특징이다. 바르는 순간 입술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울트라 핏으로 선명하고 풍부한 립 컬러를 표현해 준다. 또한 정교한 루비 쉐이프가 다른 도구 없이도 손쉽게 입술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립스틱 사용 기준 최대 30회 터치까지 정교한 각이 유지되어 립 브러쉬 없이 깔끔한 포인트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시선을 사로잡는 쨍한 레드 색상부터 고혹적인 버건디, 톤다운 핑크 등 총 13종이 출시돼 새로운 분위기를 시도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넓은 선택 폭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