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이스 리프트 버전을 통해 GX460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로 불리는 안전사양을 추가했다. 렉서스는 이를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라 전했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를 감지해 충돌회피 기동이 가능한 기능과, 적응형 레이드 크루즈 시스템, 오토 하이빔 등이 포함된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국내시장에선 볼 수 없는 렉서스의 대형 SUV GX460이 2020년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북미와 남미,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판매중인 렉서스의 럭셔리 SUV GX460은 토요타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형 SUV이다. 오프로드와 도심 주행 모두를 가능하게끔 제작된 GX460은 최대 7명의 승객이 탑승가능한 SUV로 전장 4879mm, 전폭 1884mm, 전고 1884mm, 휠베이스 2788mm를 자랑한다.
렉서스 SUV 기함 역할을 맡은 GX460은 렉서스 특유의 대형 그릴과 화살촉을 형상화한 주간 주행등으로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토요타의 랜드크루저를 기반을 제작된 GX460은 인테리어 곳곳에 아날린 가죽소재와 특수 처리된 원목 장식 등을 통해 고급 SUV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부분변경이 이루어지기전 사양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기반이 되는 토요타의 랜드크루저가 2.8리터 디젤엔진을 사용하는것에 반해 GX460은 V8 4.6리터의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01마력과 약 45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키는 엔진은 어떤 주행환경에서도 여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한편, 페이스 리프트로 변경이 이루어진 렉서스의 럭셔리 SUV GX460은 올 가을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남미와 아시아 지역에 소개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세대 모델 시작가 5만 5000달러(한화 6395만원) 대비 큰 가격인상폭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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