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6일(현지시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인공지능 음성 비서 '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를 발표했다.
BMW에서 발표한 이 인공지능 음성 비서 시스템은 차량의 조명, 온도 제어, 네비게이션 설정과 같은 전반적인 차량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오일 교체 시기나 타이어의 압력 등 전반적인 차량 이상 유무를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
또한, BMW 음성 비서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머신 러닝 기반 학습을 통해 정보를 습득, 분석하여 좀 더 똑똑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도 있다. 해당 음성 비서 시스템은 굳이 긴 이름을 부를 필요 없다. '헤이 BMW' 라거나 사용자가 설정한 임의의 이름으로 호출 가능하다.
한편, BMW 인공지능 음성 비서 시스템은 2019년 3월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23개 언어로 지원하고, 중국에서는 5월부터 출시되며, BMW OS 7.0을 탑재한 BMW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다.
노찬혁 기자 / nch0522@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