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중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의 손을 거치는 클럽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코스마다 조금씩 대답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우드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큰 의미에서 본다면 드라이버도 1번 우드의 개념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골퍼들이 라운딩이나 연습시에 우드를 접하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드라이버나 유틸리티우드, 아이언들에게 밀려서 많은 분들이 우드를 사용하는데 소홀해졌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페어웨이우드에 대해서 한 번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페어웨이우드는 보통 1번부터 5번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드 번호 | 별칭 | 평균 비거리 |
1번 우드 |
드라이버(Driver) |
평균 비거리 230야드(약 210m) |
2번 우드 |
브러시 (Brassie) |
평균 비거리 220야드(약 201m) |
3번 우드 |
스푼 (Spoon) |
평균 비거리 210야드(약 192m) |
4번 우드 |
배피 (Buffy) |
평균 비거리 200야드(약 182m) |
5번 우드 |
클리크 (Cleek) |
평균 비거리 190야드(약 173m) |
하지만 1번 우드는 보통 우드라고 이야기하지 않고 드라이버라고 따로 부르고, 2번과 4번은 자주 사용되지 않습니다. 골퍼들이 주로 사용하는 우드는 3번과 5번 입니다. 골프를 처음 접하는 골퍼 분들이 2번과 4번 우드가 있는지 잘 모르시는데, 분명히 존재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을 따름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프로 선수들도 페어웨이우드를 잘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유틸리티우드가 유행이 된 이후로 페어웨이우드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고, 세컨드 샷을 유틸리티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유틸리티우드는 그 범용성과 사용하기 쉬운 특징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어웨이우드만큼 관용성이 좋고 직진성이 높으며 비거리가 빼어나기 때문에 함부로 포기할 수 없는 클럽입니다. 유틸리티우드나 롱아이언에 비해서 연습하기 어렵고 사용하기 어려운 클럽임에는 분명하지만 한 번 손에 익혀놓으면 그 어떤 클럽보다 라운딩에서 도움이 되는 것이 페어웨이우드입니다.
① 드라이버 다음으로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
-. 페어웨이우드는 말 그대로 페어웨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리고 다음으로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클럽이 페어웨이우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온그린을 위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지만 그만큼 믿음직스러운 클럽입니다.
② 드라이버를 대체할 수 있는 클럽
-. 드라이버 다음으로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이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대체할 수 있는 클럽이기도 합니다. 필 미켈슨의 경우에는 한때 드라이버 대신에 3번 페어웨이 우드로 티샷을 날려서 좋은 성적을 거둔적도 있습니다.
드라이버 대신에 우드로 티샷을 했을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좀 더 정확한 티샷을 날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드라이버만큼의 월등한 비거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이버보다 더 정확한 티샷을 통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③ 잔디에서 가장 사용하기 좋은 클럽
-. 페어웨이우드라는 이름처럼 페어웨이(fairway)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골프클럽입니다. 드라이버보다 날렵하고 가벼운 스윙을 할 수 있으면서도 아이언보다 헤드 자체가 잔디에 잘 미끄러지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헤드스피드가 빨라지며, 이것은 곧 높은 비거리로 이어집니다.
① 페어웨이에서
이름처럼 페어웨이우드는 페어웨이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골프클럽입니다.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고, 그린 주변의 페어웨이에 떨어진 공을 그린으로 올리기 위한 세컨샷을 위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② 티 박스에서
티박스에서 티 샷을 날리기 위해서도 페어웨이우드가 사용됩니다. 물론 드라이버로 티샷을 했을때보다 20야드 정도 비거리의 손해를 보지만, 대신에 바람과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티샷을 날릴 수 있으며, 조금 더 정확하게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골프공을 보낼 수 있습니다.
프로들은 바람이 많이 불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무리하게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기보다는 안전하게 3번 페어웨이우드로 티샷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프로들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들도 정확한 티샷을 위해서 드라이버 대신에 페어웨이우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페어웨이우드도 선택하기에 무척 어려운 클럽입니다. 일단 사용 자체가 매우 까다로운 제품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페어웨이우드를 대체할 수 있는 클럽이 많아졌기 때문에 선택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체구나 스윙 스타일에 따라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페어웨이우드를 사야한다는 일정한 메뉴얼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보통 3번 우드와 5번 우드를 많이들 구비하고 계신다는 점,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3번 우드는 로프트각이 14~15도, 5번 우드는 18~20도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서 구매하시면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페어웨이우드가 사용하기 어려운 클럽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최근에 나온 7번 우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는데, 7번 우드는 20~21도 사이에서 구매하시면 된다고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 골프클럽의 선택에는 정답이 없다!
※ 3번 우드와 5번 우드를 구매하면 최소한 실패하지 않는다!
※ 3번 우드는 대체적으로 14~15도 사이, 5번 우드는 18~20도 사이에서 구매하자!
※ 최근에 유행하기 시작한 7번 우드는 20~21도 정도가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