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오픈크리에이터즈
아몬드(AMOND)로 피규어 만들기
신기한 물건만 봤다하면 장비병 솟구치는 얼리어답터이고픈 고군.
얼마전 고군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드는 물건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3D프린터..
영상물은 3D로 많이 보급이 되었다하지만.. 프린터가 3D?
그럼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결과물을 출력할수 있단 말이쥐??
내 맘대로..?.집에서...??!!!
대박이눼~~ 탐나눼~~ 3D프린터..
그래서... 업어왔더랬다... 물론... 옹새댁 모르게 ㅋㅋㅋㅋ
근데 이건 받고보니 집에서 어떻게 숨길수 없는 사이즈의 어머어마한 크기에 무게도 13Kg에 달하는.. 골리앗 프린터였다..
분명 인터넷으로 검색했을땐... 저리도 귀엽고 아담한... 심플 그 자체의 간지 촬촬 흐르는 3D프린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쥐...
뭐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어쩌겠나... 이미 물건은 집에 도착해있고.. 박스는 뜯었거늘...
난 옹나에게 말했다.. 애니를 좋아하는 여보를 위해 피규어를 만들어 주기위한 배려섞인 영입이였다고..ㅋㅋㅋㅋㅋㅋ
절대 내가 필요해서 들여온 물건이 아니라고 말이다...ㅋㅋㅋㅋㅋㅋ
옹나에게 피규어를 만들어주기 위해 본격적으로 3D프린터 아몬드에 대해 공부하는 고군!
제품을 개봉하면 일단 블랙의 깔끔한 본체와 그리고 작은 박스가 하나 들어있다.
그리고 요것이 바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핸 재료
필라멘트!
검정색과 흰색 두 종류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오픈크리에이터즈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가 바로 3D프린터의 사용가능한 재료에 있다.
ABS와 같은 일정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주어야 하는 재료는 물론, 더 섬세한 출력을 위한 PLA 재료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죠.
기존 재품들은 둘중 하나의 재품만 사용가능한 제품이 대부분이였는데 이번에 출시된 아몬드는 두가지 모두 사용가능함으로써 사용자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게 자유롭게 할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띄더군요.
자~ 그리고 아몬드의 전체적인 외관 및 스펙을 살펴보면, 가로 세로 306 x 420mm 의 크기로 가정에서 쓰시기에 작은 규모의 사이즈는 아니죠.
더군다나 13kg에 달하는 무게로 성인 남자가 들어야 할 정도의 묵직한 체형을 자랑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역시나 블랙 계열의 색상에 깔끔하디 깔끔한 간지 좔좔 흐르는 디자인!!
덩치 큰 물건이라 가정에 놓기 불편한 점을 디자인으로 커버하는 아몬드라 할수 있죠!
본격적으로 세팅에 들어가볼까요?
3D프린터 첫입문... 고군...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인 고군..
(물론.. 여러분도 그러실테지만...)
걱정따위 꽉 붙들어놓으시라구욧!! 우리에겐 친절히도 메뉴얼이 존재하거든요!
고군은 대게 물건을 사도 메뉴얼 따위 안읽고 후다닥 해치우는 편이지만... 이놈은 고가의 물건이고 생전 첨 접하는 물건이다 보니...
결국.. 고군도 메뉴얼을 정독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혼자 해보겠다고 낑낑되다 결국 두손 두발 다 듬!! ㅋㅋㅋ)
아몬드는 본체 자체는 완제품으로 되어있지만 필라멘트를 연결하는 노즐은 직접 연결을 해줘야되요.
바로 이 부분을 설명서 안읽고 그냥 혼자 하려다 항복하고 말았는데요~ ㅋㅋㅋㅋ
(대체 어느 구멍에 꽂으라는건지...ㅋㅋㅋㅋ)
고생한만큼 고군이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본체 후면부를 보시면 요렇게 벨크로를 낄수 있는 홈이 양방향으로 뚫려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벨크로를 양옆으로 끼워 고정시킬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그러면 상단, 하단 두곳에 필라멘트와 튜브를 연결시키는 부분을 고정시킬수 있죠.
튜브에 필라멘트를 넣어 "Hot - End" 의 상단 구멍이 뚫인곳에 삽입해주면 준비 완료!
딱딱한 필라멘트를 녹일수 있는 온도로 녹여 압출해주는 Hot-End 부분은 핵심 부위 중 하나로써 이 부분이 원활한 작동을 해주어야
3D 프린팅이 가능하게 되죠. 아몬드는 타사 제품과는 달리 서로 다른 성질의 원료를 번갈아 사용해도 막힘없이 언제나 원활한 출력이 가능합니다.
자~ 이제 설치가 완료 됐으니.. 본격적으로 3D 조형물을 만들어 봐야겠죠?
3D프린터는 대부분 Cura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출력물을 편집, 출력하게 되는데요.
사용자 편의성과 그 기능면에서 가장 우수한 오픈소스 슬라이싱-호스트 통합 소트프웨어죠.
하지만 저 처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에겐 복잡하고, 각기 다른 3D프린터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아 애로사항이 있죠.
이에 오픈크리에에터에서는 OCP 제품군에 적합한 최적화된 Cura, OC-Cura를 제공하기 때문에
3D프린터를 처음 접해본 초보자도 손쉽게 프린팅을 즐길수 있죠.
고군도 오픈크리에이터즈에서 제공된 OC-Cura를 통해 작은 로봇 피규어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크허헉... 제발 잘 되야 할텐데...
그렇게 안성된 고군의 3D프린터 첫 작품
만세하는 로봇과 나옹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집에서도 손쉽게 3D프린터로 피규어를 만들수 있다니..
당분간 퇴근후 집에서 피규어 만드는 재미에 빠질것 같은 예감이... 옹나가 좋아하는 원피스 피규어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으흐흐~~ 기대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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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팅은 에누리닷컴 체험단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