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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서도 빵 대신 밥?˝…'햇반 백미' 판매량, 2년 만에 2배 급증

    • 매일경제 로고

    • 2024-04-23

    • 조회 : 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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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상승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지난 2021년 대비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이 북미에 수출하고 있는 'bibigo Sticky Rice'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하는 제품이다. 가공밥은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전략제품 중 하나로, 핵심 권역인 북미에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입점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북미 즉석밥 취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북미 소비자들은 즉석밥을 라이스볼을 먹을 때 토핑으로 올려서 또는 섞어서 먹거나 고기, 생선, 두부 등 단백질 음식을 먹을 때 사이드 디쉬로 활용한다. 볶음밥, 스시, 롤, 브리또 등 메뉴를 만들 때에도 즉석밥을 활용하고 있다.

     

    진출 초기 한국식 쌀밥은 상대적으로 찰기가 없는 장립종 쌀에 익숙한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K-푸드 레스토랑이 많아지며 한국식 쌀밥을 집에서도 먹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지만, 집에 밥솥이 없는 북미 소비자들에게 밥을 짓는 것은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즉석밥의 편의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웰니스 트렌드로 흰쌀밥이 상대적으로 건강한 탄수화물이라는 인식이 생긴 점도 인기에 주효했다. 북미에서 주로 먹는 탄수화물은 글루텐이 많이 함유된 빵류 또는 상대적으로 짠맛이 강한 볶음밥류가 주를 이루고 있다. CJ제일제당이 현지 흰쌀밥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34.6%가 '쌀이 건강한 선택지이기 때문에 구매한다'고 답했다.

     

    식품업계에서는 북미 가공밥 시장이 최근 3년간 평균 13% 성장해 현재는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즉석밥 판매 기업 중 한국식 쌀밥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현지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로 북미 시장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가공밥 담당은 "북미에서 백미 즉석밥 재구매 의사가 95%가 넘을 정도로 한국식 백미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K-즉석밥이 북미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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