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 기업 레노버가 올해 초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8인치 게이밍 태블릿 '리전(Legion) Y700'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레노버는 올해 2월 중국 시장에 구글 플레이 서비스가 빠진 '리전 Y700'을 선보였다. 그러나, 레노버 인도 공식 웹사이트에서 "Legion Y700 Series"라는 제목의 페이지가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제조사는 신제품 출시전 공식 웹사이트에 제품 페이지를 게시한다.
'리전 Y700'은 출시 당시부터 최고의 가성비 안드로이드 게이밍 태블릿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20Hz 주사율과 2560 x 1600 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는 8.8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내부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70 프로세서, 최대 12GB 램, 최대 256GB 스토리지, 45W 충전을 지원하는 655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리전 Y700은 중국에서 2199위안(약 40만원)에 출시됐다. 글로벌 모델은 이보다 가격이 더 높을 수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