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태리가 차기작으로 김은희 작가의 '악귀'를 확정했다.
2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김태리가 SBS 새 드라마 '악귀(惡鬼, 가제)'(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SBS 새 드라마 '악귀'는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다른 세상,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김태리는 낮에는 알바 뛰고 밤에는 공부하는 9급 공무원 준비생 구산영 역을 맡았다. 죽은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부터 주변에서 자꾸만 일어나는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리게 되고,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인물이다.
김태리는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악귀'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뿜어냈던 김태리는 이번 작품으로 어떠한 연기 포텐을 터트리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SBS '악귀'는 2023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