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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기가 0.01~0.1denier는 초극세사, 0.1~1denier는 극세사

denier(=d)란?  원사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d는 무게가 1g이고 길이는 9km인 원사를 말한다.  극세사란?  굵기가 0.1~1d인 실로서 구성성분은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로 되어있다.  초극세사란? 극세사와 같은 조건에 굵기가 0.01~0.1d인 실이다.

요즘 홈쇼핑, 인터넷에선 침구, 행주, 목용가운, 타월뿐 아니라 자동차와 건물관리용 청소용품과 광택용품까지

다양한 극세사 용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럼 극세사는 뭐고, 뭐가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인 denier=d 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g의 원료로 9km의 실을 만들었을 때의 실의 굵기가 1d입니다. 즉, 데니어 앞의 숫자가 작아질 수록 얇은 실이 되는 것입니다.

극세사는 굵기가 0.1d~1d인 실로서 구성성분은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로 되어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아주 아주 얇은 실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 머리카락의 100분의 1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초극세사는 무엇일까요?? 단지 굵기가 더 얇은 실을 초극세라고 부릅니다. 그 두께는 0.1d~0.01d 입니다.

일반 섬유와 비교하자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극세사의 장점

극세사는 아주 얇은 실이라고 했습니다. 그럼 얇은것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첫째, 흡수력/탈수력이 좋습니다.

면 제품 및  극세사 제품의 흡수는 공통적으로 섬유와 섬유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한 공간에 모세현상이 작용하여 흡수하게 되는데,

극세사는 면에 비해 훨씬 더 촘촘한 짜임을 가지고 있어서 빨리 흡수를 하게 됩니다. 또한 탈수력이 좋습니다. 이는 극세사가

극세사와 폴리에스테르의 합성섬유이기 때문입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의 성질이 물을 흡수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극세사는 조직이 조밀하게 짜여져 흡수를 잘하고, 섬유의 성질에 의해 탈수력이 좋은 것입니다.

둘째,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이불의 경우 섬유 조직 사이가 매우 넓어서 진드기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데, 진드기 방지용 극세사 이불의 경우 얇은

섬유들이 조밀한 구조로 직물을 만들어서 집 먼지 진드기가 드나들 틈이 없습니다. 때문에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일반 극세사 침구의 경우 일반침구보다는 조직이 조밀하지만 진드기를 방지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일반 이불>                <진드기 방지용 극세사 이불>

셋째, 피부에 자극이 없습니다.

워낙 촘촘한 구조로 짜여진 섬유이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없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입는 옷이나 타월로 극세사 제품을 사용

하시면 좋습니다. 요새는 초극세사를 이용한 각질 제거 타월이 나오고 있습니다. 극세사는 촘촘하게 짜여진 원단으로 그만큼 얇아서

화장을 지우거나 세안을 할 때 우리가 손으로 지우지 못하는 주름 사이의 잔여물이나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넷째, 친환경적이며 세탁이 편리합니다.

삶을 필요가 없이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하며, 별도의 섬유유연제나 표백제 사용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극세사로

만들어진 행주나 걸레등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데 이런 제품들은 사용 후 그냥 물로만 빨아도 된다고 하니 친환경적인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극세사 이불 세탁시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