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가 작업 수행시 걸리는 시간으로 낮은 숫자일수록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기준은 같은 대역폭을 가진 메모리에 적용되므로 동급 대역폭의 메모리를 구입한다면 레이턴시가
낮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1)메모리 레이턴시의 의미
어떤 명령을 메모리에 주었을 때 그 명령을 실제로 수행하기까지의 시간을 말합니다.
이 숫자를 적게 잡으면 메모리가 더 빠르게 작동하지만 신호를 놓쳐 시스템이 불안정해기도 합니다.
그래서 메모리 오버클럭시 메모리 레이턴시를 너무 낮게 잡으면 부팅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2)메모리 레이턴시 표시방법
오버클럭에 관심이 있거나 부품 리뷰 사이트를 방문해 본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메모리의 설명 중
2-3-3-2.5 또는 2-3-3-2 등의 숫자를 보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메모리 레이턴시를 숫자로 표시한 것입니다.
T(RAS) : Row Address Strobe. 데이터가 있는 곳의 행(raw) 주소를 받는 데에 걸리는 시간입니다.
T(RCD) : RAS-to-CAS Delay. 열 주소(columm address strobe) 와 행주소(row address strobe)
사이의 대기 시간을 말합니다.
T(RP) : RAS Precharge Time. 한 사이클에 데이터가 몇 번이나 돌아오는지 정합니다.
CAS Latency : Column Access Strobe 읽은 행 주소에 필요한 열 주소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이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이 메모리의 레이턴시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3)CAS Latency를 알아두자
메모리 상품 정보에 CL 2, CL 2.5, CL 3이라고 표시한 된 것이 CAS Latency를 말합니다.
메모리 레이턴시 중 PC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CAS Latency만을 표기하기도 합니다.
4)메모리 오버클럭
메모리 오버클럭의 이유는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예를 들어 2-3-3-3의 메모리를 2-3-3-2로 레이터시를 변경하게 되면 체감성능은 굉장히 많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수치를 낮게 잡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현재 출시된 고가의 메모리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현재까지 2이하의 CL 레이턴시을 가진 제품은 없습니다.
메모리가 감당할 수 없는 레이턴시를 잡게 되면 전달해야 되는 데이터를 손실하게 되어 시스템이 불안해 지기 때문입니다.
5)목적에 맞는 오버클럭을 사용하자
현재 대다수의 제품들은 CL 2, CL 2.5, CL 3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일한 메모리 속도에서 낮은 레이턴시를 가진 제품이 당연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상당히 고가의 가격대입니다.
오버클럭용 메모리의 경우 512MB의 가격이 일반 메모리 1GB의 가격보다 높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틀별한 경우가 아닌 일반 사용자의 경우 1GB의 메모리를 구입하는것이 좋습니다.
오버클럭을 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뿐만 아니라 메인보드와 CPU 또한 뒷받침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목적을 위한 메모리 업그레이드라면 메모리 레이턴시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