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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또 내립니다. 기나긴 장마철에 출퇴근 정말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때 음악도 없다면 버티기가 더 힘들 것 같습니다. 폭우 속에서 고장 위험이 없고, 착용이 간편한 무선 이어폰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데요.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치렁치렁 긴 줄을 늘어뜨리고 음악을 듣던 시대가 끝나가는 듯합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줄이 앞사람 가방에 줄이 걸리는 일도, 줄이 엉켜서 실타래처럼 풀고 있던 것도 이제는 다 과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무선 이어폰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는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가성비 제품의 등장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쓸만한 이어폰 어디 없나 검색 좀 해보면, 꼭 한 번은 만나게 되는 브랜드가 바로 QCY인데요. 가격 대비 만족할만한 성능을 제공해, 대중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각인시켰죠. 이런 QCY와 국내기업 요이치가 최근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요이치 엘도라 YS-B700(이하 요이치 엘도라) 블루투스 이어폰이 그 주인공이죠. QCY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국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까지 더해져 눈여겨 볼만 합니다.
1.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사운드
요이치 엘도라는 QCY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이어폰으로 우수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무선 이어폰에서 가장 문제 되는 부분이 끊김 현상인데요. 이 제품은 블루투스는 5.0 버전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용 범위는 대부분 제품과 마찬가지로 10M 이내입니다. AAC와 SBC 코덱을 지원해 전송 지연 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음질을 구현해냅니다. 6mm 유닛을 채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리의 밸런스가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 색상은 블랙/화이트 2종으로 구성
▲ 이어팁/충전 케이블 구성품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갖춰 첫인상이 좋습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2종으로 구성되어있고, 귓속에 들어가는 커널형 제품으로 효과적인 소음 차단이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이 제품 개당 5g의 무게에 불과해 장시간 착용에도 귀에 느껴지는 피로감이 덜합니다. 충전 케이스는 30g으로 휴대하고 다니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수준이죠. 총 무게 40g의 초경량 제품입니다.
2. 국내 사용자에 최적화된 전용앱
▲ 사용 전 구글플레이에서 [요이치 엘도라] 다운로드 필수
▲ 앱에서 버튼 기능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다.
요이치의 전용 앱을 활용하면, 개인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구글 스토어에 접속한 뒤, ‘요이치 엘도라’ 또는 영문으로 ‘YOITCH ELDORA’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버튼 기능을 맞춤 설정해, 가장 편한 모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예컨대 1~4번 클릭 횟수마다 재생/정지, 이전 곡/다음 곡, 보이스 어시스턴트, 음량, 동영상/게임 모드 등의 동작을 미리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고정된 방식에 사용자가 맞추는 게 아니라, 사용자에게 기기가 맞춰주는 셈이죠. 덕분에 더 빠른 적응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 앱에서 음악 장르별 이퀄라이저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빼내는 순간 스마트폰에 페어링을 위한 팝업창이 뜹니다. 터치로 손쉽게 연결할 수 있고, 실시간 배터리 잔량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기본 △팝 △베이스 △락 △발라드 △클래식 등 음악 장르에 따른 이퀄라이저 기능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개별적으로 세밀한 조정까지 가능하게 했습니다. 청각이 예민한 사용자도 최적의 소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엘도라 찾기 버튼을 누르면 이어폰에서 알림음이 울린다.
툭하면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덤벙거리는 성격의 사용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에 이어폰 찾기 기능이 자리하는데,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발생해 금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업그레이드, 공장 초기화 등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재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iOS 버전은 개발 중에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3. 빗물로부터 안전하게! IPX4 생활방수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습하고, 비도 자주 오죠.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때, 땀샘이 폭발한 듯 흐르는 땀,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는 그야말로 난감한 그 자체입니다. 빗물에 많이 노출되면 고장이 발생할 위험도 있고요. 이 제품은 IPX4등급의 생활방수를 지원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웬만한 상황으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완충하고 나면 최대 20시간 재생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합니다. 300곡, 13개의 영화를 볼 수 있을 만한 넉넉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합니다.
이동 중 전화를 자주 해야 할 때도 문제없습니다. 음성통화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상대방의 음성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더 편안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편안한 사운드 편안한 서비스, 요이치 엘도라
요이치 엘도라는 국내 사용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입니다. 영문이 아닌 한글 전용 앱을 제공해 세심한 음향 설정 및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QCY 해외 제품과는 달리 리퍼 서비스를 통해 A/S를 지원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성능에 서비스까지 더해지니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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