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웠는데, ‘위이이잉-‘ 들리는 모기 소리. 순간적으로 온몸에 소름이 쫙 돋습니다. 타이밍은 왜 꼭 잠들기 직전인지. ‘에라, 모르겠다’하고 잠들었다가 다음 날 긁기도 힘든 발바닥이라도 물리는 날에는 뇌까지 간지러운 듯한 기분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고통을 참다못해 손톱으로 열십(十)자 찍어보는 거, 우리 다 한 번씩 경험해봤잖아요?
성격상 잡기 전까지 잠 못 드는 타입도 체력 소모가 심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약을 뿌리고, 파리채를 들고. 운이 안 좋으면 30분 넘게 씨름을 할지도 모를 일. 홈매트를 켜두어도 좋지만, 후각이 민감한 경우 특유의 냄새가 거슬릴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건 어떨까요? 간단히 말해, 덫을 놓는 거죠. 냄새 없이, 소리 없이, 번잡한 과정 없이 모기를 조용히 유인하는 겁니다. 마치 파리지옥처럼 말이죠. 그럼 지금부터 에즈윈 모기포집기 KW-MK300을 소개합니다.
하나. ‘파랑파랑’ UVA 광파로 모기를 유인
▲ 360~375nm(나노미터) UVA 광파
▲ 팬, 반투명 커버에 반사시켜 모기 유인 효과 극대화
에즈윈 KW-MK300은 언뜻 보면, 더운 여름철 시원한 분위기 연출할 수 있는 무드등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절대 아니죠! 자외선
종류는 파장에 따라 UVA(장파), UVB(중파), UVC(단파)로 구분되는데요. 이 가운데 UVA는 360~375nm(나노미터) 파장대의
빛으로 모기를 유인하는데 탁월합니다. 곤충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인체에는 무해한 파장대여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란 불빛은 외관상
멋있지만, 장시간 바라볼 경우 눈에 무리를 주므로 오래 응시하는 행동은 피해야겠습니다.
▲ 매끈한 유광 재질 및 에즈윈
로고
▲ 하단 미끄럼 방지 고무패킹
잠자기 직전 말고 오후 5시 무렵부터 미리 구동시키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사용할
때는 다른 조명 없이 어두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 욕실이나 주방 등 모기가 모이기 쉬운 습하고 어두운 환경에 설치해두고
나가도 유용하겠네요.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모기 보관함을 열기 전에 죽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ㄷㄷㄷ 안 그러면 다시 빠져나와
포집한 보람이 없어질 테니 말입니다. 일주일가량 기기를 사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며, 너무 자주 열면 이상적인 효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둘. 7엽 날개로 형성한 기류! 모기를 ‘꿀꺽’
▲ 기류를 형성하는 7엽 날개
▲ 본체에 자리한 트레이 연결 홈
모기는 기류를 타고 움직이는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천장을 바라보며 팬이 돌면 근처에 특정 기류가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모기가 유인됩니다. 일정 수준 이상 가까워지면 기기 내부로
빨려 들어가는 식이죠. UV 램프 패널 아래 흡입구가 자리하고, 그 아래 팬이 위치합니다. 전원이 켜지면 굉장히 빨리 회전하기 때문에 포획된
모기를 청소할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끈 다음 만져야 합니다.
▲ 포집 트레이와 탈출 방지망
에즈윈 KW-MK300은
3단계 구조의 강력한에어덕트 설계로 한 번 트레이 안에 포집된 모기는 탈출이 불가능합니다. 7엽의 날개로 구성되어 있어, 고요하지만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냅니다.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 모기가 날아다니는 높이에 맞게, 바닥에 설치하기보다는 0.8~1.2m 위치에 두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셋. 충전부터 세척까지, 쉽고 간편한 구조!
▲ 본체 상단에 위치한 전원 버튼
▲ 본체와
트레이. 손으로 돌려 간편한 분리가 가능하다.
▲ USB 5핀 전원부
▲ 보조배터리와 함께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즈윈 KW-MK300은 모기포집기라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복잡한 버튼 없이, 전원 버튼만이 상단에 자리해
남녀노소 어려움 없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 번 누르면 전원 켜지고, 다시 누르면 꺼지는 식입니다. USB 전원 방식으로 꼭 콘센트
없이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미리 완충된 보조배터리에 꽂아도 구동되는데요,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케이블이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지만, 집에서 쓰는 일반 5핀 케이블을 써도 무방합니다.
모기를 잡고 나면, 비우는 과정도 필요하겠죠? 하단 검정색 부분이
모기를 포집하는 트레이 부분입니다. 트레이 위엔 뚜껑처럼 생긴 탈출 방지망이 자리하는데, 손으로 가볍게 들어 올린 뒤, 비우면 됩니다. 이후
물로 세척해 말린 다음 다시 끼워주면 되는데요. 장착, 탈착 모두 무척이나 간편합니다. 본체 하단을 보면 작은 홈이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모기 포집 트레이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잠기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가볍게 열립니다.
모기퇴치! 달콤살벌한 에즈윈 KW-MK300
남들이 알아주는 잠만보이지만, ‘위잉-’소리만 들어도 벌떡 일어날 만큼
모기를 극혐한다면 이 제품 어떨까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치 선풍기, 공기순환기처럼 전력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제 역할을 해내죠. 분리 및 세척까지 간편해 사용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귀여운 외형에, 살벌한(?)
성능을 지닌 에즈윈 KW-MK300으로 올 여름을 모기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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