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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카메라 vs 즉석카메라
카메라의 가격이 저렴하여 충동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필름 1장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으실
분이라면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표는 즉석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의 비용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그래프에 따르면 즉석카메라로 200장을 찍으면 20만원의 비용이 들고 400장을 찍으면 30만원의 비용이 들어서 디카와
차이가 없게됩니다. 400장 이상부터는 즉석카메라의 비용이 오히려 많아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즉석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 보조용으로 사용하거나 사진을 많이 찍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즉석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비용 비교>
2. 사진의 밝기조절
즉석카메라는 렌즈 밝기가 매우 어두운 편이어서 흔들리기 쉬우며 사진의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한번 잘못
찍으면 필름 1장을 날리기 때문에 셔터스피드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진의
밝기는 셔터스피드, 조리개, 감도 3가지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셔터스피드가 느릴수록, 조리개 값이 낮을수록, 감도가
높을수록 사진이 밝게 촬영됩니다.
하지만 즉석카메라에서는 3가지 요소중 2가지 조리개(렌즈밝기), 감도는 정해져 있습니다. 렌즈는 교환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렌즈밝기를 조절할 수 없으며 즉석카메라 렌즈는 매우 어둡습니다. 또한 감도는 필름에 따라 정해지는 것인데
즉석카메라용 필름은 35mm 필름처럼 여러종류의 감도를 가진 필름이 출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셔터스피드 조절로
사진의 밝기를 조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인스탁스 미니25는 셔터스피드가 1/3 ~ 1/400초로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며 인스탁스 미니7은 1/60초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3. 즉석카메라의 필름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즉석카메라의 필름은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보통 쇼핑몰에서는 6개월에서 1년 6개월 정도 남은 필름을 판매하고 있으며
구입시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구입하시면 다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 나누어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은 아래 사진과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폴라로이드사의 필름 생산중단
'폴라로이드' 제조사의 제품은 단종이 예정된 상태이며 필름도 조만간 생산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몇년 후에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타 제조사의 즉석카메라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