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전자가 장애인 ·시니어들도 가전 제품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LG 컴포트 키트'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에 추가된 컴포트 키트는 △인덕션 실리콘 패드 △정수기 실리콘 커버 △로봇청소기 컬러시트 △냉장고 회전 선반 △틔운 미니용 이지 핸들 등이다.
'인덕션 실리콘 패드'와 '정수기 실리콘 커버'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식을 추가했다. '로봇청소기 컬러시트'는 저시력자들이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 커버 시트다. 또 '냉장고 회전 선반'과 '틔운 미니용 이지핸들'은 손 움직임이 제한적인 사용자를 위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컴포트 키트는 단순한 보조 장치를 넘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고객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컴포트 키트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컴포트 키트 무료 제공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컴포트를 적용할 수 있는 LG 가전을 보유한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몸이 불편한 시니어 고객들에게 기존 컴포트 키트 7종을 한정 수량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