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빠르게 겨울로 향하면서 패션업계가 시장 선점을 위해 주력 아우터를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겨울 아우터 트렌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다양성’.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존중받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다채로운 스타일의 제품이 두루 주목받고 있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소재와 컬러, 디자인을 적용한 다운점퍼를 출시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9월 초 경량 다운 베스트에 이어 핸드메이드 코트, 플리스, 다운점퍼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여성복 아우터 명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소개할 제품은 개성있는 디자인, 높은 활동성으로 지난해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숏패딩이다. 세련된 딥그린 컬러의 퍼트리밍숏다운(CL9WDW104)은 보온성이 우수한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핸드필을 구현했다. 하이넥 카라와 주머니에 탈부착이 가능한 투톤 렉스퍼로 포인트를 줘 짧은 길이에도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된 제품이다.
스포츠룩에 오리진을 둔 롱다운은 특유의 스포티함으로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실루엣과 컬러감으로 패션셩과 활용도를 더한 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
▲ 애착다운코트 |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라이트 블루 컬러와 후드 부분에 퍼 트리밍이 화사한 애착다운코트(CL9WDW107)를 출시했다. 화사한 컬러와 더불어 물결, 다이아몬드 등 복합적인 모양의 퀼팅, 허리 부분 밴딩으로 여성미를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모노톤의 팬츠나 플라워 패턴 롱 원피스와 믹스매치하면 드레스업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이번 시즌 전략 상품으로 선보인 베이직롱다운(CL9WDW903)은 신축성이 뛰어난 나일론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이 우수하고, 몸에 착 감기는 착용감으로 안정감과 슬림한 핏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 베이직롱다운 |
후드 일체형 디자인에 밴딩 처리된 소매가 외부 찬 공기 유입을 최소화해 한겨울까지도 거뜬하게 입을 수 있다. 컬러는 블랙과 네이비 두 종류.
김준영 상품기획본부장은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잘 하는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에 초점을 맞췄으며, 길이감과 소재, 퍼 트리밍 등 스타일 다변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니트 후디 원피스와 풀오버, 레깅스 등 다운 점퍼와 함께 매치해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이너 제품도 다채롭게 선보였다.